사진 왼쪽부터 김준구 미래컴퍼니 대표, 신명주 명주병원 원장
사진 왼쪽부터 김준구 미래컴퍼니 대표, 신명주 명주병원 원장

[라포르시안] 미래컴퍼니(대표 김준구)는 경기도 용인 소재 명주병원(병원장 신명주)과 수술로봇 '레보아이'(Revo-i) 공급 계약과 로봇수술 트레이닝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체결식은 지난달 30일 명주병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미래컴퍼니 김준구 대표이사, 수술로봇 사업부문장 이호근 전무, 명주병원 신명주 병원장, 의무원장 신홍주 교수, 김기락 행정본부장, 김성룡 로봇수술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래컴퍼니는 이번 공급 계약 및 MOU 체결로 수술로봇 레보아이를 명주병원에 공급하고, 명주병원은 레보아이를 이용한 로봇수술을 시작하고 경기 동남권 지역 최초로 로봇수술 교육훈련 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양측은 ▲국내외 의료인 대상 로봇수술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로봇수술 드라이랩(Dry Lab) 및 교육훈련 전문 트레이너 지원 ▲로봇수술 임상 확산을 위한 지식 공유 등에 집중해 국내외 우수 로봇수술 의료진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명주병원은 하이브리드 수술실, 최첨단 MRI, 음압격리병상, 호흡기 전담 클리닉, 인공신장센터 등 최신 시설과 의료진을 갖춘 230병상 규모 종합병원으로 첨단 수술 장비 로봇수술기를 통해 환자에게 보다 정밀하고 안전한 최소침습수술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레보아이를 도입했다.

신명주 병원장은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료환경 구축을 위해 최신 첨단 장비 로봇수술기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경기 동남권 지역 로봇수술 거점 병원으로서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로봇수술 분야 전문가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준구 대표는 “이번 공급계약 및 MOU 체결로 레보아이 제품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명주병원이 경기 동남권 지역 의료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병원인 만큼 해당 레퍼런스를 시작으로 지역 내 더 많은 환자들이 레보아이 로봇수술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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