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명문제약(대표이사 배철한)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란스타정30/600밀리그램(성분명: 란소프라졸, 침강탄산칼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명문제약에 따르면 기존 PPI 제제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 가장 많이 쓰이는 약물이지만 위산에 약해 장용코팅 기준이 적용돼 있어 느린 약효 발현과 야간 증상 조절 부족 등 한계가 있었다. 

이에 PPI에 제산제를 결합한 복합제를 출시해 PPI의 반감기 증가 및 십이지장 상부에서 약물의 빠른 흡수를 통해 신속한 효과가 나타나도록 했다고 명문제약은 설명했다.

명문제약은 란스타정 30/600밀리그램을 정제 복합제로 출시해 복용편의성을 높였고, 경쟁약보다 저렴한 상한금액으로 가격 경쟁력 면에서 우위에 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기존 명문제약 소화성 궤양용제인 에스프롤정, 판도시드정과 함께 소화기영역의 라인업 강화를 위해 ‘란스타정 30/600밀리그램’ 발매를 결정했다” 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꾸준히 주목을 받는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란스타정30/600밀리그램은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6월 1일자로 정당 910원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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