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지준환 클립스비엔씨 대표, 유재구 메디데이터 코리아 지사장
사진 왼쪽부터 지준환 클립스비엔씨 대표, 유재구 메디데이터 코리아 지사장

[라포르시안] 클립스비엔씨(대표 지준환)는 지난 26일 임상시험 솔루션 기업 메디데이터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DM(Data Management) 사업 강화와 확대를 통해 수주 다각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클립스비엔씨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메디데이터의 Rave EDC(전자 임상시험 데이터 수집 플랫폼) ▲Rave RTSM(무작위 배정 및 임상시험 의약품·기기 공급 관리 시스템) 등 임상시험 솔루션을 도입한다. 

이는 글로벌 규제기관 가이드라인에 맞춘 정확하고 일관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임상시험 과정 전반에 걸쳐 효율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이뤄졌다.

특히 혁식적인 신약 개발 및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는 많은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임상시험의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선제적으로 확보된 DM 인력을 통해 임상 데이터의 정확한 관리 및 임상시험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허가 임상과 함께 LPS(Late Phase Study) 분야로의 사업 확대를 통한 수주 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유재구 메디데이터 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유일의 CRO 기반 신약 개발기업인 클립스비엔씨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임상시험의 필수 조건인 신뢰성 있는 데이터 구축뿐 아니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협업이 기대된다”며 “메디데이터는 자사 솔루션 기반의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더 효율적으로 임상시험 운영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준환 클립스비엔씨 대표는 “메디데이터 솔루션 도입과 더불어 DM 서비스를 직접 운영하게 됨에 따라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클립스비엔씨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는 한편 글로벌 CRO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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