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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IH, 15회 WHO 이종욱 기념 공공보건상 수여

[라포르시안]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안관수, 이하 KOFIH)은 제15회 이종욱 기념 공공보건상의 수상자로 과테말라의 호르헤 프란시스코 메네세스 박사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상식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최고 의결기관인 제76회 세계보건총회 회기 중인 26일 금요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 되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10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수상자인 호르헤 메네세스 박사는 30년이 넘게 공중 보건 분야에서 헌신해 온 의사이자 보건의료 전문가이다.

그는 특히 보건의료체계 구축에 힘써왔다. 레탈룰레우 국립병원에서 설계한 윤리적이고 환자 중심적인 치료 모델은 국가적 수준으로 확장되기도 했으며, 이는 과테말라를 중남미에서 유일하게 통합 의료 서비스 네트워크를 가진 나라로 만드는 등 큰 공을 세웠다.

KOFIH에서는 호르헤 메네세스 박사의 활동과 일상 모습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링크: https://youtu.be/IvKKBXNqbTo)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이종욱 기념 공공보건상’은 KOFIH와 WHO가 합의하여 제정한 후, 공동 운영해오고 있다. 

한국인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을 지낸 고(故) 이종욱 박사는 23년간 WHO에서 일하며 한센병과 결핵과 소아마비, 에이즈 등의 퇴치에 힘썼다. 특히 소아마비 발병률을 거의 제로 수준으로 떨어뜨리고, 팬데믹 대처의 최전방인 전략보건운영센터 SHOC룸을 설립하는 등의 업적을 세운 바 있다.

이 상은 공공보건 분야에서 뛰어난 공헌을 한 개인이나 기관에게 수여된다. 특히 2023년 제정된 ‘수상자 가이드라인’에 근거해, 네 가지 조건을 통해 후보를 평가하고 수상자를 결정하고 있다.
   
KOFIH는 시상 연설에서 상패의 수여와 함께 시상식 연설을 통해 “수상자의 성과는 공공보건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온 이종욱 박사의 정신에 부합한다”며 "특히 수상자 가이드라인 제정 이후 처음 수여하는 상으로, 앞으로도 이 상이 세계 곳곳에서 공중 보건을 위해 힘쓰는 분들의 활동을 독려하고 세계에 귀감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KOFIH는 ‘이종욱 기념 공공보건상’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의 공중보건 인력들에게 영감을 주고 독려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주 제네바 대한민국 대표부에서 올해 수상자인 메네세스 박사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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