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의료용 레이저 전문기업 레이저옵텍(대표 이창진)은 주홍 회장이 26일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6회 의료기기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주홍 회장은 미용 목적 레이저장비 국산화 성공과 끊임없는 기술개발 및 수출을 통해 K-뷰티 산업과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 회장은 레이저 물리학 박사 학위 취득 후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응용광학 연구실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하며 레이저 연구개발에 몰두, 2000년 연구원벤처창업으로 레이저옵텍을 설립해 국내 대표적인 피부미용 의료기기업체로 성장시켰다.

세계 최초로 건선과 백반증 치료 등에 활용되는 311nm 파장의 고체 UV 레이저 ‘팔라스’(PALLAS)를 독자 기술로 개발하고 피콜로(PicoLO) 레이저로 ‘2019 대한민국 기술대상’과 ‘2020 이달의 산업기술상’ 등을 수상했다.

주홍 회장은 “레이저옵텍 창업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는 피부 레이저의 불모지나 다름없었지만 지금은 우리나라가 전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와 국가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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