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줄 왼쪽부터 이영후·이나하·이주연·이혜진 작가, 뒷줄 왼쪽부터 이혜헌·김규학 작가.
앞줄 왼쪽부터 이영후·이나하·이주연·이혜진 작가, 뒷줄 왼쪽부터 이혜헌·김규학 작가.

[라포르시안] 안국문화재단(안국약품)은 지난 24일 ‘2023년도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의 최종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은 2018년 시작돼 올해로 6년차를 맞이했다. 

안국문화재단에 따르면 해당 공모전의 지원 자격은 상업화랑에서 무료초대개인전을 3회 이상 하지 않은 신진작가로, 신진작가는 젊은 작가라는 통념에서 벗어나 나이 제한없이 데뷔작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총 389명의 지원자 중에서 3차에 걸친 심사과정을 통해 6명의 최종 입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에 이나하 작가, 우수상에 이혜진 작가, 장려상에 김규학, 이영후, 이주연, 이혜헌 작가를 선정했다.

예심에서는 심사위원장 심상용 서울대 교수와 심사위원 박영택 경기대 교수, 이지은 명지대 교수, 본심에서는 심상용(서울대미술관 관장) 심사위원장 배석하에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 임대근 국립현대미술관 현대미술2과장 등이 참여했다.

심사위원 서울시립미술관 최은주 관장은 “본심사 후보로 올라온 6명의 선정작가들이 보여주고 있는 작가적 기량은 이미 프로 작가로서 활동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재료와 도구의 사용, 내용 구성, 주제 도출에 있어서 독창적 작업방식을 발로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잠재적 발전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대상 수상자인 이나하 작가는 “상을 받게 된 것도 무척 기쁘지만, 추후 기획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는 점이 더욱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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