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대표이사 길영준)가 사외이사 3명을 신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외이사로 선임된 인물은 지의규 서울대학교 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개발상임이사 출신 장용명 교수, 허광복 동덕여자대학교 교수다. 휴이노는 신규 사외이사 3인 선임을 통해 주주의 이익을 균형 있게 반영하고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이사회를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사회는 감사위원회를 구성해 높은 수준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경영 투명성을 한층 강화했다.

지의규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학사와 석사·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2020년부터 2023년 3월까지 서울대병원 정보화실장을 역임했다. 지 교수는 의료정보화 분야 전문가일 뿐만 아니라 복지부 전문평가위원회 위원과 심평원 자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용명 교수는 1988년 심평원에 입사해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면서 국내 의료보험 정책 수립과 국가 의료보험 재정 설계에 경험과 역량을 보유했다. 현재는 대구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임하고 있다.

재무회계 분야 전문가 허광복 교수는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석사·박사를 수료하고 삼일회계법인에서 공인회계사로 재직했다. 이후 중소기업중앙회를 거쳐 한국회계기준원에서 제정위원회·심의위원회 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재임 중이다.

길영준 대표는 “이번에 선임된 이사회 구성원들은 풍부한 경험을 가진 국내 최고 전문가들로 회사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도 선도할 것”이라며 “휴이노는 세계 시장에서 국내 의료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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