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친화·재활·복지용품 전시·전문 세미나 개최

[라포르시안]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위엑스포는 오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2023 홈케어·재활·복지전시회’(Reha·Homecare 2023)를 공동 개최한다.

‘건강한 삶, 행복한 인생!’을 주제로 열리는 Reha·Homecare 2023에서는 173개 기업·기관이 개발한 고령친화 재활·복지용품과 바이오헬스케어 제품이 대거 전시·출품된다. 

특히 올해는 국립재활원 등 기관과 기업이 공동 개발한 다양한 신제품이 9개 공동관을 통해 첫선을 보인다.

주요 전시 품목은 ▲혈압계·혈당계·고주파치료기·안마기(가정용 의료기기) ▲시각장애인용 닷패드(장애인 보조기기) ▲휠체어·복지 차량(이동 보행기구) ▲승강식 피난기·의료용 침대·간이변기·높낮이 조절 세면대·견인치료기(고령친화 편의장비) ▲의료 및 요양시설 장비·건자재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총망라돼 출품된다. 

국가전략산업인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특별전시관’도 병행 개최된다.

특별전시관에서는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커넥티드 의료기기, 바이오 기술이 접목된 의료기기·의약품·건강기능식품·화장품 등 재활·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신제품을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소재 신흥 바이오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1:1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린다. 상담회에는 교보핫트랙스, 우체국쇼핑, 충북바이오식품산업협의회, 한국디지털헬스케어산업협회, 도매꾹 등 22개 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Reha·Homecare 2023에서는 전문 세미나와 콘퍼런스가 열려 관련 산업 분야 정보 공유가 이뤄진다. 전시회 첫날 8일에는 ‘노인·장애인 보조기기연구개발사업 열린사람들 워크숍’(국립재활원 보조기기연구개발사업단)을 시작으로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가 각각 ‘ESG 디지털 전환’과 ‘커넥티드 의료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R&D’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어 9일에는 중앙보조기기센터가 ‘2023 장애인 보조기기지원사업 활성화 및 발전 방향’, 서울대 기계공학부·국립재활원 보조기기 열린플랫폼이 ‘SNU AT 인간중심 재활 및 보조기기 설계 결과 발표’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2023 보건복지부 치매전문교육 치매안심센터 작업치료사 실무과정(대한작업치료사협회) ▲의료기기 통합정보 등록 및 공급내역 보고 절차 이해(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생물활성성분 기반 기능성 바이오 소재 산업 확산 전략(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이 다뤄진다.

이밖에 ▲2023 고령친화산업 및 고령화 정책 추진 방향(경희대 AgeTech-Service 교육연구단) ▲1∼2등급 의료기기 공급내역보고 개선방안(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재가장기요양기관(방문요양) 평가 등급 UP을 위한 실무자 교육(유료·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을 주제로 전문 세미나가 개최된다.

김충진 위엑스포 대표이사는 “2023 홈케어·재활·복지전시회는 국내외 우수한 재활·복지기자재 및 홈케어 용품 등을 전시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고령·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한 생활환경 구축으로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이번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재활·복지시장 확대와 산업 활성화를 견인하는 것은 물론 고령·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이끌어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선진 복지사회 구현에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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