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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의료기기사업단, 뇌전용 PET 시스템 등 10대 대표과제 발표

[라포르시안]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단장 김법민)은 23일 웨스틴 조선 서울호텔에서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2023년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사업단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종합적인 보고회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 10대 대표과제를 발굴하고 표창함으로써 우수 R&D 성과 창출 및 의료기기 제품화를 지속 견인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사업단이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장관 이종호)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장관 이창양)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장관 조규홍)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처장 오유경) 4개 부처가 공동 후원했다.

성과보고회는 1부 ‘개회식 및 시상식’, 2부 ‘10대 대표과제 발표’, 3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다.

김법민 단장은 개회사에서 “사업단은 90개 기관으로부터 제출된 869개 성과 중 3대 핵심 지표(연구개발 수행의 적절성, 기술·의료 분야의 파급효과, 사회·경제 분야의 파급효과)를 기준으로 다면평가를 통해 현재 성과 및 미래 성과 창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단 우수 10대 대표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단은 출범 이후 의료기기 R&D 성공률 제고를 위해 다양한 연구과제를 지원하고 우수한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전주기 지원체계를 플랫폼으로 구축했으며 나아가 전문성을 갖춘 PM제도 도입을 통해 연구자들과 적극 소통해 의료기기 제품화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된 기관들의 대표과제 소개와 우수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기관별 10대 대표과제 발표는 ‘인간 지향 지능형 체어사이드 K덴탈 솔루션 개발’(바텍)을 시작으로 ▲퇴행성 뇌질환 극복을 위한 뇌전용 PET 시스템 및 융합분자영상 플랫폼 기술개발(브라이토닉스이미징) ▲말초미세혈관 초음파 광초음파 융합 영상기기 개발 및 사업화(포항공대 산학협력단) ▲세계 최초 인슐린 의존성 당뇨인을 위한 웨어러블 인슐린 자동 주입시스템 개발(이오플로우) ▲인공지능 기반 MRI 초고속 영상화 소프트웨어 혁신제품 개발(에어스메디컬) ▲두경부 암환자의 방사선 감수성 진단키트 개발(가천대 산학협력단) ▲역박동 제어 방식 휴대형 심폐순환보조장치 상용화(삼성서울병원) ▲근전전동의수를 위한 손가락 및 손바닥 내장형 통합 구동시스템 개발(만드로) ▲인공지능과 전동화기술 기반 소화기관용 고성능 스마트 연성 전자내시경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메디인테크) ▲유럽 체외진단의료기기 인증을 위한 Viral Load HBV·HCV·HIV-1 체외진단시약의 유효성 평가(바이오니아) 순으로 진행됐다.

이들 10대 대표과제는 의료기기 국산화, 보건 안보, 의료 공공복지(사회문제 해결), 의료기기 수출 산업화, 세계 최초 의료기기 개발에 각각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3부에서는 ‘사업단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은 김법민 단장을 좌장으로 김희찬 교수(서울의대), 윤석준 교수(고대의료원), 류규하 교수(삼성서울병원), 박한오 대표(바이오니아), 이재성 대표(브라이토닉스이미징), 이진한 기자(동아일보)가 토론자로 참여해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김법민 단장은 “바이오·디지털 헬스 글로벌 중심 국가 도약이 필요한 시기에 개최된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정부 및 산·학·연·병 관계자 및 언론 등을 비롯해 국민에게 지난 3년간 사업단이 지원한 과제 중 미래 지향적이며 발전 가능성이 높은 점을 인정받은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의료기기 발전과 함께 사업단 성과 극대화 방안을 논의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우수한 성과가 지속적으로 창출돼 한국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단 고유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주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희석 기자  leehan28@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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