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링크 유니버스(해외명 Ultraformer MPT)
슈링크 유니버스(해외명 Ultraformer MPT)

[라포르시안] 클래시스(대표이사 백승한)가 꾸준한 해외 매출 성장과 함께 국내 소모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2023년 1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클래시스는 10일 연결재무제표(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1분기 매출액이 3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영업이익은 19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1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1분기 국내에서 슈링크 유니버스(해외명 Ultraformer MPT)의 성공적인 출시로 인한 높은 기저가 있었음에도 기존 설치된 장비에서 발생하는 소모품 매출이 꾸준한 성장 흐름을 보이며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해외에서는 브라질·태국 등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장비·소모품 매출이 동반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률은 51%를 기록하며 고수익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전 분기 대비 3% 상승한 수치다.

한편, 2023년 1분기 국내 매출액은 1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전 분기인 작년 4분기와 비교하면 2% 증가한 수준이다.

클래시스는 “지난해 1분기에만 슈링크 유니버스가 550대 이상 판매되는 등 신제품 효과로 높은 기저가 있었다”며 “올해 1분기 국내 소모품 매출액은 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전 분기 대비 9% 증가해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고 분기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해외 매출은 2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미용 의료기기(클래시스 브랜드)와 소모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26% 증가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해외의 경우 기존 슈링크 장비는 약 60개국에서 안정적인 판매가 지속되고 있으며, 작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슈링크 유니버스의 진출 국가도 점차 확대해 나가며 글로벌 HIFU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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