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의료기기
박스터코리아 “셰어소스 활용한 복막투석, 환자 치료 예후 개선”

[라포르시안] 박스터코리아(대표 임광혁)는 지난달 29일 대한신장학회 제43차 국제학술대회(KSN 2023)에서 신장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김동기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심포지엄은 ‘재택 투석에서의 셰어소스’(Sharesource)를 주제로 이정환 서울시보라매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복막투석의 국내외 현황과 셰어소스를 사용한 복막투석 유용성을 소개했다. 이정환 교수는 “최근 미국, 일본, 대만, 홍콩, 호주 등에서는 재택 투석 혹은 복막투석을 우선적으로 장려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실제 미국에서는 투석을 처음 시작하는 환자 중 재택 투석을 선택한 환자가 2010년 6.8%에서 2020년 13.3%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국내 투석 환자의 경우 재택 투석이 가능한 복막투석 환자 비율이 2006년 약 31.1%에서 2021년 약 5.3%로 급격하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가정에서 진행하는 복막투석은 환자에게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하고 투석 치료와 삶, 경제 활동을 균형 있게 조절할 수 있어 삶의 질, 생존 연장,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이점이 있다.

국제복막투석학회(ISPD) 가이드라인에서도 복막투석의 적절도 평가를 용질 제거와 같은 단순한 임상 목표만이 아닌 환자·의료진 간 공동의사결정을 통해 환자 삶의 질과 증상 및 치료 부담 최소화 등 전반적인 임상 효과를 고려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관련해 이 교수는 “복막투석이 갖는 여러 이점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환자 스스로 해야 하는 복막투석 특성상 문제 발생 시 대처 등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시작을 망설이는 환자들이 있다”고 환기했다.

이어 “하지만 기술 발전으로 셰어소스와 같은 디지털 환자 관리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집에서 투석하는 환자도 치료 상태나 응급상황에 대해 의료진이 수시로 파악할 수 있고 치료 데이터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의료진이 보다 효과적이고 적극적으로 복막투석 치료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박스터의 디지털 환자 관리 플랫폼 ‘셰어소스’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자동복막투석기와 연결해 환자의 치료 결과를 자동으로 기록·저장해 의료진에게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환자들은 자신의 치료 데이터를 수기로 기록하지 않아도 되며, 의료진은 원격으로 데이터를 검토·분석·평가할 수 있어 선제적인 환자 관리가 가능하다.

이정환 교수는 특히 셰어소스를 활용한 자동복막투석이 환자의 치료 예후를 개선하고 의료진의 환자 관리에 있어서도 매우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동복막투석과 함께 셰어소스를 활용한 환자에서 활용하지 않은 환자 대비 입원율이 39% 감소하고 입원 일수도 6.57일 더 적었다. 또한 한외여과율을 증가시키고 항고혈압제 복용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결과를 보여 치료 예후가 개선됐으며 기술 실패율(복막투석을 지속하지 못하고 혈액 투석으로 전환하는 비율)도 55% 낮았다”며 임상적 효과를 설명했다.

덧붙여 “셰어소스를 활용한 자동복막투석을 통해 의료진의 선제적인 환자 케어가 가능해져 긴급한 환자 대응에 사용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효과적인 환자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며 "환자들은 의료진과 치료 과정을 공유하며 수준 높은 상호 작용을 할 수 있고 치료에 문제가 생겼을 때 바로 해결되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김동기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심포지엄을 마무리하며 “셰어소스는 원활한 복막투석을 돕는 매우 중요한 플랫폼이다. 환자들이 이러한 유용한 플랫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복막투석을 선택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대한신장학회는 국민 콩팥건강증진계획(KHP 2023)을 통해 2033년까지 재택치료(복막투석+신장이식) 비율을 33%까지 증가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며 “경제 활동이나 유연한 일상생활 등을 위해 복막투석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많은 환자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석 기자  leehan28@rapportian.com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희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icon추천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