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뉴아인(대표 김도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2023년도 ICT첨단유망기술육성(R&D)사업의 바이오의료 분야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돼 약 17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아 2025년까지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연구 개발 과제명은 ‘수면 뇌회로 조절 기반 수면장애 치료용 웨어러블 전자약 개발 및 검증’으로 불면증 등 수면장애를 치료하는 전자약 탐색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유효성을 확인하고 확증 임상시험 설계를 목표로 진행한다.

해당 과제 주관연구기관은 뉴아인이며 삼성서울병원·한양대학교와 협력해 공동 연구 개발이 이뤄진다.

뉴아인은 광자극·전기자극 두 가지 복합 자극을 기반으로 한 신경 활동 조절 기술을 통해 김석주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수면장애 핵심 뇌회로 분석 선행 연구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수면장애 치료법을 개발할 예정이다. 

광자극으로 수면 압력을 조절하고 전기자극으로 뇌 과활성을 조절해 수면장애 치료를 유도하는 것이 연구 계획이다.

김도형 대표는 “이번 정부 지원사업을 통해 부작용 등 기존 치료 방법의 한계를 뛰어넘는 우수한 사용성의 전자약을 개발해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신경 자극을 통한 수면장애 치료 기술은 현재까지 한 기업에서만 있었고, 뉴아인에서는 두 가지 물리적 수단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수면장애 치료법을 세계 최초로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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