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서진웅 고대안암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2023년 대한항균요법학회·대한감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서 교수는 ‘카바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 균혈증 환자에서 분리된 카바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의 분자 미생물학적 역학 및 특성 분석’을 주제로 발표해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카바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균은 대표적인 다제내성균 일종으로 최근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예후가 좋지 않아 시급히 해결해야 할 학계 과제로 여겨지고 있다.

서진웅 교수는 “국내에서 사망률이 높은 카바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 균혈증 환자의 카바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 균주들의 분자 미생물학적 특징을 연구함으로써 항생제 내성 시대에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기반 연구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제내성 균주에 의한 감염질환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연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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