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박정율 고대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임기 2년의 세계의사회(World Medical Association·WMA) 의장으로 선출됐다. 세계의사회는 1947년 창립됐으며 116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국제기구다.

박 교수는 지난 20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세계의사회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의장에 선출됐다. 이번 박 교수 선출을 통해 한국 의료의 세계적인 위상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박정율 교수는 “세계적으로 극복해야 할 많은 과제와 지역사회에서 직면하고 있는 문제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전 세계 의사들을 대표하는 세계의사회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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