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영상의학 분야 새로운 비전과 트렌드를 제시하고 자사 최신 정보 제공을 위해 국내 영상의학과 방사선사를 대상으로 사용자 미팅(Technical User Meeting 2023)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오후부터 양일간 진행된 이번 사용자 미팅에는 고객 약 260명을 포함해 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 첫날은 ‘2023년 헬스케어의 현 모습과 그 너머로’를 주제로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최첨단 기술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에 관한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CT의 경우 지능형 프로세스 자동화 프로그램을 탑재한 ‘소마톰 엑스 플랫폼’(SOMATOM X.platform)에 대해 알아보는 동시에 최신 MR ‘마그네톰 프리 맥스’(MAGETOM Free.Max)와 인공지능(AI) 솔루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헬스케어 빅데이터 관리를 통해 의료현장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팀플레이 (teamplay) 플랫폼과 고객관리(CS) 등을 주제로 디지털 시대를 맞아 어떻게 혁신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지에 대한 의견 교환도 있었다.

행사 둘째 날에는 ‘의료현장 전문지식의 특별한 융합’을 주제로 차별화된 제품별 인사이트 공유가 이뤄졌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이를 위해 MR·CT존으로 나눠 ‘세부 논의 세션’(Break-out Session)을 진행하는 한편 CS 존에서는 스마트 시뮬레이터를 행사장 로비 공간에 전시해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체험하도록 했다.

특히 MR존에서는 강충환 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MRI파트장이 ‘마이 이그잼 어시스턴트’(My Exam Assistant)을 주제로 발표하며 MR 관련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한편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지난해 개소한 ‘리서치 MRI센터’의 검사 장면이 라이브 세션으로 소개됐다.

이밖에 CT존에서는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는 ‘마이 이그잼 컴패니언’(myExam Companion)과 명확한 레이저 삽입을 지원하는 ‘마이니들 컴패니언’(myNeedle Companion) 데모를 진행하며 CT 관련 원격 및 자동화 워크플로우 정보 제공이 이뤄졌다.

김도영 지멘스 헬시니어스 영상진단사업본부장은 “방사선사 대상 사용자 미팅을 통해 영상의학의 새로운 비전과 트렌드를 살펴보고 의료현장에서 자사 제품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과 활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학문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영상진단 분야 선두 주자로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하는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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