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에서 위탁 운영하는 충북스마트시티챌린지사업단(단장 김상철)은 지난 30일 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에서 충청북도 27개 응급의료 유관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응급의료 본 사업 시작을 알리는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충북 스마트응급의료서비스사업은 충북도내 18개 응급의료기관과 충청북도, 충북소방본부, 충북과학기술원, 충북지방경찰청,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이 참여하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의료부분 사업이다. 2021년 예비사업을 거쳐 본 사업에 선정돼 2022년 6월부터 사업을 진행 중이다.

스마트응급의료서비스사업 김상철 단장은 “그 동안 응급환자에 대한 이송병원 선정, 병원 간 전원 업무를 전화 등 아날로그 방식으로 추진하던 것을 실시간 자동선정 프로그램인 ‘스마트 응급의료시스템’으로 전환해 응급환자에 대한 병원 이송 시간과 치료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이를 위해 충북대 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 내 데이터지원센터를 4월부터 운영해 119구급대와 협업으로 응급환자 이송병원 선정을 원활히 하고, 병원간 전원시 수용병원 선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동안 예비사업을 통해 효과가 확인된 스마트응급의료사업은 본격적인 ‘스마트 응급의료시스템’ 도입으로 충북도민의 생명을 구하는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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