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재택의료학회는 4월 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창립총회 및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학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창립을 공식 선포하고 정부가 국정 과제로 추진하는 재택의료 활성화 관련해 우리나라 재택의료 현황과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재택의료학회 창립총회 및 창립기념 심포지엄에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10시부터 시작하는 오전 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 노인 돌봄 체계와 재택의료의 방향(김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미국 홈헬스케어 경험적 데이터로부터의 시사점(J. Mark Baiada 미국 바야다 홈 헬스케오 회장) ▲일본 재택의료의 현주소와 시사점(신성식 중앙일보 복지전문기자) ▲우리나라 재택의료의 현주소(송대훈 파주 연세송내과 원장) 등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김광준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디지털 홈헬스케어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건세 재택의료학회 회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많은 이들이 재택의료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지만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거의 전무한 상태”라며 “학회는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다각적 방법을 통해 재택의료 현장의 현황을 공유하고 재택의료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포지엄 참가 등록은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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