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적극적 암 치료를 마친 암환자를 대상으로 미술(일러스트레이션) 연계 프로그램 ‘서양매듭 공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양매듭 공방 프로그램은 적극적 치료를 마친 암환자가 새로운 직업을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암 치료 후 사회복귀에 대한 동기와 자신감,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지속적, 능동적인 사회참여 및 경제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종료 후 직접 만든 제작품을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플리마켓인 ‘리본(ReːBorn)마켓’에서 판매하며 사회경제적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난해 실시한 국립암센터 사회복귀 프로그램 참여자가 보조강사로 참여해 직접적인 사회복귀 발판을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 프로그램 한 세션으로 국립암센터 강연자 육성 프로그램 참여자가 나서 신규 교육 참여자들을 독려하고 긍정적인 롤모델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고양시 백마역(경의중앙선)에 위치한 리본(ReːBorn)센터에서 4월부터 5월까지 6주 간 진행하는 프로그램 모든 과정은 무료로 제공한다. 참가자 모집은 4월 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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