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가 cobas 5800 시스템의 검사 포트폴리오 확장 및 미래전략을 공유하고 있다.
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가 cobas 5800 시스템의 검사 포트폴리오 확장 및 미래전략을 공유하고 있다.

[라포르시안]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지난해 10월 중소형 분자진단 전자동화 장비 ‘cobas 5800 시스템’ 출시에 이어 해당 장비로 검사 가능한 혈액 및 코로나19 관련 진단 시약 허가를 기념해 지난 22일 대치동 사옥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cobas 5800 시스템은 중소형 병원·검사실에서 사용이 적합한 콤팩트한 크기로, 기존 대용량 분자진단 장비 cobas 6800·cobas 8800과 동일하게 핵산추출부터 검사 결과 도출까지 단일 장비로 가능한 올인원 솔루션이다.

이번에 cobas 5800 시스템에 추가로 사용 허가를 받은 검사는 혈액 관련 고위험군 바이러스 감염을 진단할 수 있는 검사 3종과 코로나19·독감 동시 진단 검사다.

혈액 고위험군 바이러스 검사로는 B형 간염 바이러스·C형 간염 바이러스와 제1형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을 진단할 수 있는 ▲cobas HBV ▲cobas HCV ▲cobas HIV-1 정량 검사가 있으며, 코로나19-독감 A/B형을 동시 진단할 수 있는 cobas SARS-CoV-2 & Influenza A/B 다중 정성 키트 검사가 있다.

한국로슈진단 분자진단사업부는 이번 기념 행사에서 내부 직원 및 대리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cobas 5800 시스템의 검사 포트폴리오 확장과 더불어 미래 전략을 공유하고 실제 장비를 전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킷 탕 대표이사는 “중소형 검사실에서도 해당 시약의 허가를 통해 동일한 검사를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검사실 간 표준화와 업무 효율성 두 가지 모두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단기업의 선두 주자로서 노력을 아까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