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가정의학과 한아름 교수가 지난 16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2023년 전북도의사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전북도의사회 학술상은 전년도 순수 국내 자료 및 완성된 논문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자료 및 논문의 주저자 중 1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아름 교수는 '과체중 및 비만 성인에서 전통 및 상업용 고추장의 항비만 효과 : 무작위 대조 시험'이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을 통해 전통 식품인 고추장을 환으로 제조해 비만인 대상 항비만 효과를 확인했다.  

임상 참여자를 대상으로 환으로 제조한 고추장 복용 전후 항비만 지표인 콜레스테롤, 염증지표, 복부CT를 이용한 내장지방 개선 효과를 보여 장내미생물 균총의 분포 및 함량을 분석했다. 고추장의 항비만 효과를 인체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한 논문으로 영양 분야 국제학술지인 ‘뉴트리언츠(Nutrients)’지 2022년 7월호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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