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3)에서 ‘의료기기 지원사업 홍보관’을 운영하고 의료기기 전주기 통합 설명회를 실시한다.

의료기기 지원사업 홍보관에서는 ‘한국의료기기 통합전시관’을 통해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와 센터별 프로그램 수행기업을 소개할 예정이며 국산 의료기기의 국내외 진출 관련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와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의료기기 통합전시관에서는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기업 중 수술실에서 사용되는 ▲미래컴퍼니(복강경 수술로봇) ▲큐렉소(자동형 인공관절 수술로봇) ▲리브스메드(일회용 발조절식 전기수술용 전극) ▲중외제약(내시경 처치기구) ▲메디허브(디지털 자동주사기) ▲썸텍(의료용 현미경) 등 6개 기업을 만나볼 수 있다.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국산 의료기기를 접해볼 수 있는 교육·훈련 공간을 구축하고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이번 홍보관에서 인프라에 대한 사업 소개와 기업상담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와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에서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시장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는 의료기기 국제규격 강화 추세에 따라 국내 기업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KIMES 2023에서는 CE-MDR·IVDR, 미 FDA 등 해외 의료기기 인허가·인증 관련 전문 상담을 실시한다.

이밖에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에서는 국내 시장진출을 위해 유관기관 담당자 및 전문가와 기업·제품별 전주기 맞춤형 심층 상담인 ‘찾아가는 상담’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상담은 의료기기 시장진출 규제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통해 관련 규제를 담당하고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한국보건의료연구원·한국보건산업진흥원 담당자와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의료기기 전주기 통합 설명회에서는 의료기기 인허가 및 규제제도 등 유관기관 담당자를 초빙해 시장진입 지원사업과 산업 전주기에 대한 전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설명회는 이달 23일 13시 30분부터 코엑스 컨퍼럼스룸 300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황성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KIMES 2023에서는 해외 바이어의 전시회 참가 및 참관이 많이 늘었다고 들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의료기기 기업이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