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과 충청북도(지사 김영환)가 공동 개최하는 BIO KOREA 2023의 비즈니스 파트너링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BIO KOREA는 코로나19 감소세에 따라 지난해부터 오프라인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 BIO KOREA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비즈니스 파트너링은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기관 간 1:1 미팅을 통해 공동연구·시장진출·기술거래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와 연구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프로그램이다.

비즈니스 파트너링은 BIO KOREA 2023 개최 기간인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운영되며, 온라인 미팅의 경우 해외 기업과의 원활한 미팅이 가능하도록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파트너링 참가를 위해서는 FCA(Full Convention Access·3일 간 컨퍼런스·전시·비즈니스 파트너링 등 모든 프로그램 현장 참여 가능) 또는 OPA(Online Partnering Access·3일 간 온라인 비즈니스 파트너링 참여 가능)로 등록해야 하며, 5월 5일까지 FCA 사전등록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BIO KOREA 2023에는 주한 호주·캐나다 대사관에서 운영하는 사절단을 통해 항암치료제·세포 및 유전자치료제·CRO 분야 등 최소 20개 이상 해외 기업·연구소 등이 현장 참가할 예정이다. 더불어 독일·태국·대만 등 국가관 부스에 참여하는 현지 기업들도 BIO KOREA 2023에 직접 방문해 국내 기업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과 방광암 분야 유전자치료제의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스위스 제약기업 페링제약(Ferring Pharmaceuticals)도 올해 비즈니스 파트너링에 참가해 ▲유전자치료제 ▲마이크로바이옴 ▲산부인과 및 난임 치료제 분야에서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찾는다.

이밖에 ▲재생의료진흥재단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첨단재생의료 전시 부스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부스에는 진메디신·셀리드·HK이노엔을 비롯해 재생의료 분야 CDMO, 세포유전자치료제, 면역세포치료제 등을 다루는 30여 개 기업, 병원, 관련 기관 등이 참가하며 비즈니스 파트너링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지난해에는 비즈니스 파트너링 온·오프라인 동시 운영을 통해 참가 기업 간 지속적인 기술 교류 기회를 마련했고 32개국 421명 730건의 미팅이 체결됐었다”며 “올해는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오프라인 중심으로 운영해 해외 기업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확장시키고 보다 활발한 비즈니스 기회의 장을 제공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파트너링 참가 희망 기업은 BIO KOREA 홈페이지(www.biokorea.org)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