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원자력병원(병원장 홍영준)은 외과와 흉부외과 외래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진료 편의성 증대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료환경 조성사업 일환으로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넉 달여에 걸쳐 실시했다.
리모델링 공사로 원자력병원은 기존 2층 서관의 흉부외과를 본관의 외과에 함께 조성했다. 흉부외과 및 간담췌외과, 위장관외과, 대장항문외과 등 외과 세부과 진료실을 비롯해 환자 대기실, 처치실, 암환자 교육실 등 진료 공간을 재배치했다.
병원은 초음파 검사실, 재활 치료실, 상담실 등을 새로 갖추고, 실내 공기가 잘 환기되고 깨끗하게 유지되도록 최신 공조 설비를 구축했다. 간접 조명과 우드·베이지톤 마감재를 활용해 환자들이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홍영준 병원장은 “공사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해주신 환자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보다 쾌적하고 편안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진료 환경과 의료 서비스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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