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제주대병원에 ▲실손보험 자동 청구 서비스 ▲서류 없는 실손보험 간편 청구(청구의 신) ▲전자처방전 등 3개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대병원은 이번 서비스 확장으로 기존 환자용 앱(레몬케어)을 통한 ▲진료예약 ▲진료 대기표 발권 ▲일정 조회·확인 ▲진료비 본인 결제·가족 대리결제 ▲진료 내역 및 검사 결과 조회 서비스에 이어 앱 없이도 가능한 ‘실손보험 자동 청구·전자처방전 서비스·청구의신’ 앱을 통한 서류 없는 실손보험금 청구 등 원스톱 헬스케어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특히 자동 청구 서비스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병원에서 발송한 카카오 알림톡 안내 메시지를 통해서도 가입 가능하다. 최초 가입 후에는 별도 추가 절차 없이 한 달에 3번 ‘실손청9데이’(9일·19일·29일)에 그간 발생한 통원진료 건이 모두 자동 청구돼 실손보험 청구 누락 가능성을 제로화했다.

또한 처음 가입 때 자동 청구에 따른 환자 본인 부담 진료비의 최소금액을 1천 원부터 5만 원까지 환자 스스로 설정할 수 있으며 자동 청구 소급 기간도 가입 3년 전까지 선택 가능하다.

한편, 제주대병원에 도입된 레몬헬스케어 전자처방전 서비스는 별도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알림톡 전자처방전’ 서비스를 통해 진료비 결제 후 약국 전자처방전까지 카카오 알림톡으로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약국 제출용 전자처방전을 QR코드로 제공해 환자가 원하는 약국에 전자처방전을 전송하고 최종적으로 약국에서 처방된 약을 받는 방식이다.

이밖에 외래·입원·건강검진 등 환자 구분에 따라 검사 결과 및 종합 검진 결과 조회 등도 가능하다. 이로써 병원 및 약국 이용 때 기존의 복잡했던 프로세스가 대폭 축소돼 번거로운 대기 시간이 크게 줄어들었으며 병원 입장에서는 환자 대면 서비스 및 진료기록 관리 등 업무가 경감됐다.

레몬헬스케어는 “제주대병원 외 제주 지역 주요 병원들도 올인원 헬스케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실손보험 자동 청구’ 서비스는 최근 오픈 3개월 만에 청구 건수 1만 5천 건, 가입자 수 1만 명을 넘어섰다”며 “제주 지역 특성상 국내 및 외국인 장기 체류자들에게도 동일한 혜택과 서비스가 가능해 가장 앞선 글로벌 헬스케어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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