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의료기기 전문기업 바이오넷(대표이사 민 스티븐 상원)은 자사 이동형 무선 초음파 ‘소노미’(SonoMe) 8종이 최근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지정은 조달청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초기창업 벤처기업에서 생산하는 기술력이 우수한 물품 및 서비스의 공공 조달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공공 구매 판로를 지원한다. 지정 혜택으로는 벤처나라 등록 제품 우대, 무담보 보증보험 제공, 나라장터 엑스포 개최 시 전용 부스 제공 등이 있다.

소노미는 의료용 초음파 영상진단 장치로 의료기관에서 복부 및 근골격 초음파 진단 때 사용되며, 휴대가 용이한 크기의 프로브를 와이파이를 통해 iOS와 Android 기반 모바일 장비에 연결해 의료진이 언제 어디서나 초음파 진단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컨벡스(Convex)와 리니어(Linear) 일체형인 듀얼 헤드 프로브(Dual Head probe) 모델인 ‘H5C10L’은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고재관 바이오넷 전략기획본부 상무는 “소노미의 우수한 품질과 기능을 인정받아 이번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에 지정될 수 있었다. 이번 지정을 발판 삼아 공공 조달시장에 적극 진입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로 영역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바이오넷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IMES 2023’에 참가해 디자인 및 기술이 업데이트된 소노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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