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가 융합의료영상지원실 등 방사성동위원소와 방사선 발생장치를 활용해 의료기술 연구개발과 기술지원을 수행하는 연구실을 대상으로 진행된 현장 안전 정기 검사 결과 지적 및 권고사항 없이 합격했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지난달 2일부터 3일까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으로부터 현장 정기 검사를 받았다.

3년마다 이뤄지는 이번 정기 검사는 직전 정기 검사(2020년) 이후 현황 등 브리핑에 이어 서류 검사·현장 확인·검사관 총평 순서로 진행됐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검사 결과 원자력안전법 관계 규정에 적합해 합격 판정을 받았다.

케이메디허브는 ▲삼중수소를 이용한 유기화합물 분석 ▲융합의료영상지원실 ▲의료 방사선 차폐복 등 납 당량 평가 및 의료기기 고장분석을 위한 비파괴검사실 ▲전임상 동물실험에 활용되는 이동형 엑스선 발생장치 ▲제약 생산 공정에 사용되는 가스크로마토그래피 등 방사선 관련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연구개발 및 기술서비스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양진영 이사장은 “현장 정기 검사 합격을 통해 방사성동위원소, 방사선 발생장치 관련 시설, 장비를 활용한 의료기술 연구개발과 기술지원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연구개발과 기술서비스 지원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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