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제35대 병원장에 박남희 교수(55, 흉부외과)가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임 박남희 동산병원장은 1992년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계명대 동산병원 행정부원장, 심혈관센터장, 장기이식센터장, 수술센터장, 흉부외과장, 계명대 동산의료원 경영지원처장, 감사실장, 기획차장 등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이사,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조사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박 신임 병원장은 2017년 대구·경북 최초로 심장이식에 성공했으며, 2020년에도 지역 최초로 심장과 신장을 동시에 이식하는 고난도 수술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지역에서 유일한 비봉합 판막치환술 프록터로서,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하며 교육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2018년에는 지역의료발전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호 동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