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인하대병원은 지난 6일 송도국제도시 쉐라톤호텔에서 진료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인천지역 여성병원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하대병원 의료진과 실무자, 각 여성병원의 병원장과 진료과장 및 진료의뢰 책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여성병원은 리앤아이산부인과의원, 방금화산부인과의원, 새봄여성병원, 송도여성의원, 송도외과의원, 아인여성병원, 우리산부인과의원, 인천제일산부인과의원, 인하여성의원, 조은미래산부인과의원, 청라여성병원, 플로라유외과의원, W여성병원 등 13곳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인하대병원은 여성병원과 진료협력이 가능한 산부인과,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여성암센터, 희귀질환 경기서북부권 거점센터, 유방·갑상선외과센터, 로봇수술센터 등을 소개하며 특장점을 알렸다. 

최근 인하대병원 산부인과는 고난도 질환의 치료 역량을 높이기 위해 부인과 교수진과 고위험 산모 치료를 담당하는 모체태아의학 교수를 영입했다. 소아청소년과는 영아부터 청소년까지 외래·응급·입원치료가 모두 가능하도록  전문의 5명을 추가 영입해 진료 기능을 강화했다.

인하대병원 최선근 진료부원장(외과 교수)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와 같은 필수의료 분야와 여기서 파생된 여러 센터, 클리닉 등 여성병원과 접점이 있는 분야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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