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2023년도 ‘혁신형 고령친화기업 집중 육성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이달 20일까지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고령친화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고령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기획·추진됐다.

특히 고령친화제품 및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기술뿐 아니라 기존 고령친화제품 및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새로운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선정해 제품 개발에서 판로개척까지 전주기 기업별 니즈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진흥원은 지난해 세부 지원 분야로 융·복합 생활 지원과 인지능력 개선 및 스마트 건강관리지원 등 총 20개 기업을 지원했다.

이 결과 ‘스마트 자동 대소변처리기 고도화’를 통해 미국·중국 등 총 31억 원의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또 ‘스마트 엘더리 기저귀 케어 모니터링 시스템’은 기존 성인용 기저귀를 ICT와 융합하는 혁신화·제품화에 성공해 미국·일본 등 해외 인증(FCC·JP MIC) 취득과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 예비급여 시범사업 품목(제품)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VR 기반 치매 예방 및 인지강화 헬스케어 제품’은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년 기술개발제품 시범 구매 제품’으로 선정돼 지자체·의료원 등과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올해는 기업별 지원금 최대 25백만 원(기업부담금 20% 현금 부담)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고령자를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 및 서비스를 보유한 기관 및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한 자유 공모로 진행된다.

공모 참여 기관·기업은 보건산업진흥원(www.khidi.or.kr)과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www.khidi.or.kr/esenior) 홈페이지에서 구체적인 사업 내용 및 제출 양식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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