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가 활발한 기업 지원으로 지난해 약 2500건의 기술서비스를 제공해 101억 원의 수입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22년 수입 목표 대비 106%에 달하는 성과이자 전년 대비 15% 늘어난 수치다.

재단은 설립 이후 현재까지 약 1만1000건이 넘는 기술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우수한 서비스 수준과 합리적인 가격에 만족한 고객들의 의뢰가 이어지며 기업 지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또한 2022년 연구개발비로 407억 원을 수주하면서 전년 대비 12% 증가한 성과를 기록해 기술서비스·연구개발비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의료기기 개발과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공인 시험검사 업무 기관으로 지정받고, 식약처 시험검사·국제공인시험검사·GLP 시험검사·식약처 기술문서 심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대구·경북지역 내 유일한 의료기기 시험·검사 지원 기관으로 지난해에만 약 800건의 기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양진영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는 인프라와 노하우가 부족한 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준비 중인 제약 스마트팩토리와 미래의료기술연구동까지 완공되면 더 많은 기업 수요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