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순천향대중앙의료원(의료원장 서유성)은 환자용 스마트 모바일 앱을 출시하고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순천향대중앙의료원 산하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은 앞으로 환자용 앱을 통해 ▲진료 예약·조회 ▲검사 결과 조회 ▲진료비용 결제 ▲의무기록사본 신청 ▲실손보험 청구 등 진료와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스마트 모바일 앱은 기존 앱의 UI(User Interface)와 UX(User Experience)를 대폭 개선해 이용자들의 가독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글자도 크기를 확대해서 볼 수 있도록 구현했다.

로그인 화면에서는 모바일 진료카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하단에는 환자의 외래일정을 알려주는 스케쥴링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가 놓칠 수 있는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했다. 또한 ▲진단 혈액 ▲임상화학 ▲요경검학 등 진단검사 결과도 확인할 수 있어 환자 스스로 지속적인 건강 체크를 가능하게 했다.

이밖에 진료비 결제는 진료비용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창구에서 대기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체크 또는 신용카드로 하게 되며, 앱 사용이 불편한 부모나 어린 자녀의 진료비를 부모가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대리 결제 기능도 유용하다.

순천향대학교 부속병원(서울·부천·천안·구미)의 스마트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에서 ‘순천향대학교병원’으로 검색하면 받을 수 있다.

순천향대중앙의료원은 향후 자동 자격조회 시스템을 구축해 하이패스·키오스크·모바일결제 등 비대면 결제환경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오는 5월 말까지 입원 수속 앱을 개발하고 이후에는 전자처방전을 개발하는 등 종이가 필요 없는(Paperless) 의료서비스로 변화를 가속화 해 환자 편의뿐 아니라 ESG 경영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서유성 의료원장은 “순천향대중앙의료원은 스마트 진료 환경구축을 통해 환자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ESG 경영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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