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직무대행 허필상)은 20일부터 3월 3일까지 ’2023년 제1차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는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기술이 의료현장에 조기 진입해 사용될 수 있도록 의료기기 개발업체·의료기관·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연구원이 제공하는 전주기 맞춤형 자문 서비스이다. 

지원 우선 대상은 개발단계의 국내 유망 의료기술, 공익적·사회적 가치가 있는 의료기술, 혁신·첨단 의료기술 등이다. 분기별 15건 내외로 연 60여건을 선정해 최대 6개월 동안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요 시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기관 간 협력지원 사업과 연계해 신속한 제품화를 위한 지원도 수행할 예정이다.

제1차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는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누리집에서 내달 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길라잡이 서비스 대상으로 선정되면 보건의료연구원이 제공하는 신의료기술평가 종합 자문, 임상시험계획서 자문, 문헌검색 지원 서비스(교육, 문헌검색 대행)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신의료기술평가를 받고자 하는 업체·기관 또는 의료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3월 17일에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한다. 

허필상 원장 직무대행은 ”정부는 지난해 규제혁신의 일환으로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 확대,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 제도를 신설해 신속한 시장진입 초석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혁신·첨단의료기술 뿐만 아니라, 차세대 진단 기술 등 유망 의료기술 지원으로 국가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전세계 기술 개발 동향을 파악해 해외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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