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연구소, 바이오 분야 4개 기관과 협약 체결

[라포르시안] 바이오 유망 창업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유관 사업단과 연구기관·병원 등이 ‘원팀’을 구성해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정은주)는 국내 바이오 분야 4개 기관을 대상으로 연구소가 주관하는 혁신 분야 창업패키지(신산업 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의 ‘바이오 분야’ 참여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 협약을 17일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체결했다.

신산업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은 바이오 헬스를 비롯해 시스템 반도체·모빌리티 등 5개 신산업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안전성평가연구소는 2020년부터 해당 사업의 바이오 헬스 분야 주관기관을 담당해왔다.

이번 협약에는 안전성평가연구소와 함께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원장 조석구) ▲카이스트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센터장 최문기) ▲바이오아이코어사업단(단장 현병환) ▲한국줄기세포학회(회장 김재호)가 참여했다. 해당 기관들은 각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협업을 통해 신산업 스타트업 육성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유망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R&D 기획 및 공동 연구 협력(한국줄기세포학회) ▲신속하고 원활한 비임상(안전성평가연구소)·임상(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 연계 지원 ▲글로벌 사업화 활성화(카이스트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 ▲바이오 창업 육성 정책 및 전략 공동 발굴·수립(바이오아이코어 사업단) 등 체계적이고도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기술 교류회를 비롯해 투자유치·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 바이오산업 전반의 진흥을 위한 활동은 물론 참여기업들과의 바이오 기술기반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공동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안전성평가연구소는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들은 이미 해당 사업 초기부터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던 기관들”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국내 바이오 헬스 유망창업 지원을 위한 ‘원팀’으로서 보다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지원과 이를 통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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