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는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와 ‘베트남 K-MED EXPO’(베트남 K-의료기기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15일 열린 협약식은 유철욱 의료기기산업협회장과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의료기기산업협회와 킨텍스가 국내 의료기기업체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오는 6월 15일부터 3일간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베트남 K-MED EXPO를 공동 주최하고 상호 협력하는 것이 골자다.
의료기기산업협회는 국내 대표적인 의료기기 단체로서 국내 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지원부터 국제 교류·협력 및 수출·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킨텍스는 국내 대표 전시장으로써 이미 베트남을 비롯해 태국·인도네시아·대만 등에서 여러 해외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갖고 있다.
양 기관은 코트라 호치민 무역관과 협력해 현지 유력 바이어를 초청하는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실구매자인 베트남 병의원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학회 행사 동시 개최를 추진해 베트남 K-MED EXPO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체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유철욱 회장은 “베트남을 시작으로 국내 의료기기업체의 주요 수출국으로 개최 국가를 확대하는 한편 베트남 K-MED EXPO를 수출역량 강화 플랫폼으로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이 13%에 달하는 떠오르는 글로벌 의료기기 빅마켓”이라며 “다년간의 경험으로 축적해온 킨텍스 해외 전시회 개최역량을 집중해 이번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의료기기산업협회와 킨텍스가 공동 주최하는 베트남 K-MED EXPO는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오는 6월 15일부터 3일간 개최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무국을 통해 3월 17일까지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