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은 13일 서울구로 시험센터 등 전국 8개 보건의료인국가시험센터에서 처음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을 컴퓨터시험(Computer Based Test, 이하 ‘CBT’)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2023년도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컴퓨터시험(CBT)은 연중 상시시험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2월 13일부터 3월 24일까지 시행되는 제1시험구간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는 현재 8만3,795명이 접수했다. 

상시시험 시행으로 응시자들은 본인이 원하는 시험센터 및 시험일, 시험시간(오전/오후)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원서접수부터 자격증 발급까지의 전 과정이 컴퓨터 기반의 one-stop 체계로 이루어짐으로써 기존 지필시험보다 합격자 발표에서 자격증 발급 기간이 대폭 단축됐다.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은 2010년 8월 첫 도입 이후 약 13년 만에 종이시험 기반의 전통적인 시험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걸맞은 데스크톱PC 기반의 컴퓨터시험(CBT) 방식으로 개편했다. 노인복지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신규)자격증 발급 업무가 올해 1월 1일부터 지자체에서 국시원으로 이관됨으로써, 응시자는 시험 응시부터 자격증 발급까지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배현주 원장은 “요양보호사 컴퓨터시험(CBT)을 기반으로 4차 산업 혁명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컴퓨터시험(CBT) 직종을 확대해 시대 변화에 맞춰 패러다임을 바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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