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애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해 열린 대한소화기연관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제2부속 병원 건립기금으로 기부했다.

정 교수팀(제1저자 송은미 전임의)의 수상 논문은 ‘Dextran Sulfate Sodium(DSS)장염 동물 모델에서 Benzoxazole 유도체인 B-98의 장염 예방 효과 및 T세포 분획 변화’이다. 이 논문은 DSS를 이용한 장염 모델에서 새로운 5-lipoxygenase 억제제인 B-98를 이용하여 장염의 염증 소견이 호전되고 IL-6가 감소한 것을 확인함으로써 장염 모델에서 B-98의 치료 효과가 있음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DSS 장염 모델에서 Th1, Th9, Th17 세포 분획이 증가하였으며, B-98 투여시 감소하여 치료 효과가 Th1, Th9, Th17 세포의 면역작용과 관련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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