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원회 첫 회의 개최…사업계획·운영 방안 논의

[라포르시안] 사단법인 의료기기산업혁신연구회(이하 연구회·회장 정용익)가 지난 8일 창립 후 첫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10월 7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법인 자격을 취득한 연구회는 코로나19와 비대면 모집에도 불구하고 가입 회원이 100명을 넘어서며 의료기기업계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보건의료·의료기기산업 관련 정책 발굴과 제안을 목표로 산업계·학계·법조계·언론·의료계 등 다양한 회원이 활동하는 연구회는 기존 의료기기 단체와 달리 의료기기산업에 관심 있는 개인·법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구회는 정기 워크숍·세미나 개최는 물론 의료기기업체 종사자를 위한 출판물과 법령집 발간도 준비 중이다.

8일 열린 첫 운영위원회에서는 의료기기 관련 정책·교육 등 9개 안건이 논의됐으며, 각 위원회 배분을 통해 해당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용익 초대 회장은 “이번 첫 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연구회가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소통할 수 있는 방안과 혁신제품에 대한 정책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활동 등 구체적인 사업 논의가 이뤄졌다”며 “연구회는 의료기기 제도·정책 등에 대한 건설적인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자 민간협의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료기기혁신산업연구회는 개인·법인 회원을 모집 중이다. 회원 가입은 이메일(mdrskr@naver.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