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는 의료기술과 헬스케어 산업의 활발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 오는 9월 제주도에서 혁신 의료기술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 ‘2023 MEDITEK’(메디텍)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케이메디허브는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함께 지난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MEDITEK 조직위원회’를 발족했다.

MEDITEK 조직위원회는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분야 협업 생태계 밸류 체인에 진입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존 제품 판로 개척 중심의 플랫폼에서 기술 기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의료기기 분야에 특화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MEDITEK은 대학·공공연구소·병원 등이 보유한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파트너링·네트워킹 장을 제공해 ▲융복합 R&BD ▲투자유치 ▲기술이전 ▲해외 진출 등 성과를 창출해 동반 성장하는데 궁극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

MEDITEK 조직위원회는 지난 7일 발족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먼저 ‘2023 MEDITEK Innovation Award’(메디텍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당 어워드는 ▲치료·수술기기 ▲진단·실험장비 ▲영상진단기기 ▲Mobile Health ▲E-Health ▲혁신 의료 시스템 등 6가지 분야를 대상으로 기술성·심미성·혁신성 등을 평가해 시상하며 오는 4월부터 신청을 받아 7월 수상작을 발표하고 9월 개최되는 2023 MEDITEK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MEDITEK 조직위원회는 또한 오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의료기술 거래의 장이 될 ‘2023 MEDITEK’을 개최한다. 2023 MEDITEK에서는 우수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프리젠테이션 ▲파트너링 ▲컨설팅 ▲전시회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헬스케어와 의료 신기술의 오픈 이노베이션이 이뤄질 전망이다.

양진영 이사장은 “MEDITEK은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기업에 기술이전 해 사업화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인 만큼 보유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케이메디허브는 기술사업화 오픈 이노베이션의 큰 축이 될 MEDITEK 조직위원회의 주관기관이자 대한민국 대표 의료산업 허브로서 국내 의료산업 성장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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