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항노화 바이오 전문기업 이노진(대표이사 이광훈)이 공모희망가격 밴드 상단인 3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공모가 확정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78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360억 원이 될 예정이다.

이노진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총 1639개 사가 참여하며 160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100% 모두 상단 이상 가격을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광훈 대표는 “이노진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제품력 및 사업 확장성을 믿고 수요예측에 참여해준 투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탈모에서 피부미용 영역까지 사업을 다각화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 판로를 넓혀 글로벌 항노화 분야 선도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노진 IR을 담당했던 IFG파트너스 김경모 대표는 “최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중소형주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노진의 기술력과 병의원 납품을 통한 제품력 입증, 사업 확장 가능성, 우수한 재무구조 등 회사 핵심 가치를 극대화시켜 마케팅 한 결과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노진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IBK투자증권을 통해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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