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코엑스(사장 이동기)가 오는 6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베트남 빈증무역센터 B홀에서 ‘메콩 의료의약·헬스케어 엑스포’(Mekong Medi-Pharm Healthcare Expo)를 개최해 K-의료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베트남 최대 규모 의료분야 전시회인 ‘베트남 국제의료기기·의약품 박람회’를 30년 이상 개최해오고 있는 비엣페어(VIETFAIR)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K-의료산업의 베트남 및 신남방 국가 시장개척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코엑스는 국내외 150개 사가 참여해 250개 부스를 꾸리는 메콩 의료의약·헬스케어 엑스포를 통해 참여기업들이 베트남 및 인근 국가 바이어들과의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으로 실질적인 수출성과가 창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코엑스는 “베트남은 지난 5년간 의료기기 시장 연평균 성장률이 13.1%에 달하지만 90%가 넘는 수입 의존도를 기록하고 있다”며 “특히 베트남의 헬스케어 분야 지출은 GDP 대비 6.5%로 아세안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한국 의료기기 기업들이 적극 진출해야 할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기 사장은 “메콩 의료의약·헬스케어 엑스포는 현지화된 전문 수·출입 의료 및 헬스케어 전시회”로 소개하며 “국내 참가기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준비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아세안시장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시회 관련 내용은 메콩 의료의약·헬스케어 엑스포 코엑스 서울 사무국(전화 02-6000-800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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