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순천향대서울병원 척추센터(센터장 신병준)가 오는 3월 17일 오후 1시부터 ‘제18회 순천향척추심포지엄’을 동은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척추 수술의 합병증 대처 방법’(How to manage complications in the spine surgery)을 주제로 ▲경추·흉추 및 요추 수술 ▲신경 및 혈관 합병증 ▲증례 발표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염진섭 서울대의대 교수·박종범 가톨릭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경추 세션’에서는 ▲경추 수술 중 척추 동맥 손상에 대처하는 방법(이동호 울산의대) ▲전방 접근법을 통한 경추 수술 이후 생기는 성대마비 및 연하곤란(강경중 경희의대) ▲전방 접근법을 통한 경추 수술 중 식도 손상(김영율 가톨릭의대) ▲전방 경추 유합술 이후 발생한 불유합 및 침강에 대한 치료(양재준 동국대의대) ▲수술 이후 생긴 경추 후만증 수술법(김석우 한림의대)을 다룬다.

이어 ‘흉추 및 요추 세션’에서는 이춘기 서울대의대 명예교수·김응하 순천향의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척추경 나사 관련 합병증(홍창화 순천향의대) ▲추체간 유합술 이후 불유합 및 침강에 대한 예방법(홍재영 고대의대) ▲변형교정술의 실패 원인 및 재수술법(김용찬 경희의대) ▲경막 파열, 경막 손상 그리고 척수액 누출(소재완 삼육서울병원)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이밖에 김기택 경희의대 명예교수·조규정 인하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 ‘신경 및 혈관 합병증 세션’에서는 ▲경추 수술 시 신경학적 합병증(민우기 경북의대) ▲교정 수술 이후 발생 가능한 주요 신경학적 합병증(박세준 성균관의대) ▲요추 수술 시 혈관 손상(정남수 아주대의대) ▲요추 수술 이후 발생 가능한 경미한 신경학적 합병증: 발목 신전 마비, 잔여 족부 증상 증후군 등(장해동 순천향의대)에 대해 다룬다.

신병준 순천향대서울병원 척추센터장은 “우리가 하는 척추 수술이 성공적인 결과가 되기를 기대하는 것은 모두의 바람이지만 어쩔 수 없이 일어나게 되는 합병증은 감내해야 할 부분이면서도 지혜롭게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며 “경험이 많은 전문의들의 노하우와 최신 술기를 공유하고 가장 성공적인 합병증 관리 전략을 함께 공부하는 심포지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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