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달 31일 ‘2023 한국의료기기홍보회’(K-NIGHT at Arab Health 2023)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달 31일 ‘2023 한국의료기기홍보회’(K-NIGHT at Arab Health 2023) 행사를 개최했다.

[라포르시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차순도 원장)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아랍헬스 2023’(Arab Health 2023)과 연계해 지난달 31일 중동 의료기기 유통사와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참가하는 ‘2023 한국의료기기홍보회’(K-NIGHT at Arab Health 2023) 행사를 개최하고 한국 의료기기 경험 전시관을 운영했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UAE 시장진출을 위한 현지 인허가 법령·규정, 디지털 치료기기 동향, 의료기기산업 지원책 등 UAE 보건 산업 정책 정보와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지역 유통기업 간 B2B 파트너링 기회를 제공했다.

김영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는 K-NIGHT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과 MENA 지역 보건의료 분야 관계자들의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진흥원은 세계시장에서 한국과 MENA 지역 국가들이 의료기기산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K-NIGHT 행사에서는 아민 아미리 후세인 알아미리(Dr.Amin Hussain Al Ameeri) UAE 보건부 차관보가 ‘UAE 의료기기 등록 절차 및 디지털 치료기기 정책 방향’을 발표한데 이어 무스타파 알세이드 알 하시미(Dr.Mustafa Al Sayed Al Hashimi) 셰이크칼리파(SKSH)병원 국제협력국장이 ‘8년간의 한국 보건의료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황성은 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은 보건복지부·진흥원의 의료기기산업 육성정책을, 채규환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정책과장이 한국 의료기기 안전 경영 시스템 및 규제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영호 진흥원 UAE지사장은 “UAE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4번째로 큰 의료기기 시장인 UAE는 오는 2026년 시장 규모가 11억6백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UAE에서 한국 의료기기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한국 의료기기의 중동· MENA 지역 진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한국 의료기기 경험 전시관에서는 복지부가 지정한 혁신형 의료기기기업과 지원사업에 참여한 우수한 기업 9개 사와 함께 수술실(4개 사)·영상의학과(5개 사) 세션을 구성해 해외 바이어와 비즈니스 미팅, 기업·제품 홍보, 수출계약 등을 지원했다.
한국 의료기기 경험 전시관에서는 복지부가 지정한 혁신형 의료기기기업과 지원사업에 참여한 우수한 기업 9개 사와 함께 수술실(4개 사)·영상의학과(5개 사) 세션을 구성해 해외 바이어와 비즈니스 미팅, 기업·제품 홍보, 수출계약 등을 지원했다.

한편, 진흥원은 아랍헬스 2023 기간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기를 홍보하는 ‘한국 의료기기 경험 전시관’(Korea Med-Tech Experience Pavilion)을 운영했다.

해당 전시관에서는 복지부가 지정한 혁신형 의료기기기업과 지원사업에 참여한 우수한 기업 9개 사와 함께 수술실(4개 사)·영상의학과(5개 사) 세션을 구성해 해외 바이어와 비즈니스 미팅, 기업·제품 홍보, 수출계약 등을 지원했다.

진흥원은 한국 의료기기 경험전시관과 K-Night 행사를 통해 ▲UAE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슬로베니아 등 약 40개국 파트너들과 상담 420여 건·상담액 약 3000만 달러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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