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이 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아랍헬스 2023’에 참가해 차세대 HIS ‘베스트케어2.0’(BESTCare2.0)과 클라우드 HIS ‘엣지앤넥스트’(EDGE&NEXT)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아랍헬스에 참가한 이지케어텍은 올해 부스 규모를 확대하고 시연 프로그램도 강화하는 등 해외 참관객들에게 회사 역량과 이름을 알리고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e-헬스케어의 혁신’(e-Health innovation meets changeable requirements)을 슬로건으로 ▲쉽고(easy) ▲지적이고(intelligent) ▲구조적이고(organized) ▲유연한(flexible) 솔루션이자 인공지능(AI)과 연계된 토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시연을 통해 베스트케어2.0과 엣지앤넥스트의 차별화된 기능을 생생하게 선보이며 해외 각국 참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몇몇 의료 관계자들은 솔루션 도입 문의를 해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베스트케어2.0은 사우디 국방보건부(MNGHA) 및 왕립위원회 병원들에 성공적으로 구축·운영되며 중동 시장에 안착했고, 엣지앤넥스트는 클라우드 HIS 최초의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 인증을 받았을 만큼 상호운용성과 보안성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위원량 대표이사는 “이번 아랍헬스에서 스마트 병원을 위한 선진 HIS로서 베스트케어2.0과 엣지앤넥스트를 성황리에 선보임에 따라 회사와 대한민국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위상이 강화됐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기술 혁신 및 솔루션 고도화, 폭넓은 협력관계 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기업으로서 세계와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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