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제2회 소아환우돕기 MH배 동호인배구대회에서 모아진 성금 750만원을 소아암 환자 지원금으로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소아암 환우돕기 동호인 배구대회는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취지로 2019년 첫 대회를 개최했으며, 코로나로 인해 대회를 열지 못하다 올해 만인 올해 2회 대회를 재개했다. 

지난달 17일 전주 근영중·근영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소아환우돕기 MH배 동호인배구대회에는 중학생 남·여부 7개팀, 동호인 남·여부 8팀이 참가하였고 전주시배구협회와 전라북도에서 많은 도움과 응원을 보내주었다.

대회를 이끈 이명훈 배구강사는 “소아환우를 위해 모인 선수와 임원, 봉사자 등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모아진 성금이 전북대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소아환우를 위해 소중하게 잘 쓰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소아환자를 돕기 위해 뜻을 모아주신 배구 동호인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후원해주신 기부금은 소아암 환우 지원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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