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시장인 미국 개척을 위한 ‘K-블록버스터 미국 진출 지원 사업’ 일환으로 한국 기업의 보스턴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1999년 개소한 공유 오피스 보스턴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ambridge Innovation Center·CIC) 내 위치한 Connect & Development(C&D) 인큐베이션 센터 입주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선정된 기업은 입주해 1년 동안 월 최대 120만 원의 임대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연장평가 및 심의를 거쳐 추가 지원 기간 최대 2년 연장이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신청일 현재 미국 진출에 관심이 있거나 이미 미국에 진출해있는 국내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이며 심사를 거쳐 13개 내외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혁신형 제약 기업은 가점 우대된다.

선정된 기업은 C&D 인큐베이션 센터 입주 임대료 지원 외에도 ▲현지 전문가 컨설팅 제공 (법인·지사 설립 관련 행정절차, 기술이전·R&D 기획, 인허가, 임상시험, 기업설명회(IR)·투자유치 등) ▲전문 교육 세미나 제공 ▲미국 현지 주요 학회 등 네트워킹 지원 ▲C&D 센터 포함 편의시설 사용 및 인프라 제공 등 C&D 인큐베이션 센터의 다양한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모집 기간은 2월 13일까지로 입주 희망 기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khidi.or.kr) 공지 사항을 통해 모집공고 확인 및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용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C&D 인큐베이션 센터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시장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써 글로벌 진출 및 제휴·협력 기반을 조성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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