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폐암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 수술과 함께 고난도 폐이식이 가능한 ‘폐암·폐이식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명지병원에 따르면 폐암 및 폐이식 분야 국내 권위자로 꼽히는 백효채 교수(센터장)가 이끄는 폐암·폐이식센터는 폐암 의심 징후가 발견되는 당일 CT를 포함한 세부검사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등 진단에서 치료, 수술까지 최단 기간에 마치는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갖췄다.

폐암·폐이식센터는 전담 의료진 상시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환자가 의료진 일정에 맞출 필요 없이 언제 병원을 찾더라도 진료와 처방이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초기단계부터 호흡기내과와 흉부외과, 영상의학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핵의학과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 진료를 실시한다. 전담코디네이터를 통한 재활과 운동·식이 교육 등 체계적인 수술 후 관리로 환자의 빠른 회복도 지원한다.

세브란스병원 폐암센터장을 역임한 백효채 센터장은 370례 이상 폐이식과 전이성폐암 연구, ‘폐암치료 가이드’에 따른 표준 치료방침을 수립하는 등 이 분야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백효채 센터장은 “폐암·폐이식센터는 어떤 환자가 발생하더라도 치료할 모든 준비를 마쳤다”면서 “다학제 진료와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통해 최상의 진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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