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은 ‘수술환자의 안전을 지키는 시간 5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환자안전활동 사례와 인터뷰를 영상으로 제작해 배포한다고 31일 밝혔다.

설명하고 동의를 받은 내용과 다른 수술 또는 다른 환자나 부위의 수술은 중대한 환자안전사고 의무보고에 해당하는 사고일 정도로 환자에게 미치는 위해(危害)가 큰 만큼 예방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증원은 수술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하고 정보제공지 및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배포했다. 기관별 맞춤형 현장지원과 공모전 개최 등 의료기관의 환자안전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과 지원 사업도 수행했다.  

이번 영상은 공모전에서 적합성, 적용가능성, 표현력, 완성도를 인정받은 대상 수상 영상과 해당 의료기관 관계자의 인터뷰를 함께 재편집해 생생한 현장 내용을 담았다.

구홍모 중앙환자안전센터장은 “단순한 문서 형태의 정보 제공이 아닌 쉽게 이해하고 교육할 수 있는 영상 자료로 제작해 배포함으로써 특히 중소의료기관에서 그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임상 현장의 실효성과 수용성을 고려하여 환자안전 정보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환자안전을 위한 보건의료기관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환자안전 정보제공지 ‘수술 안전 체크리스트 활용 우수사례’는 누구나 손쉽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도록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포털에 게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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