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연구 논문 출판 및 정보 분석 기업 엘스비어 코리아가 병원 간호부 및 간호대학을 대상으로 한국형 간호 임상술기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주요 콘텐츠 개발 감수 협력 병원인 고대의료원과 지난 27일 고려대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런칭 이벤트를 개최했다.

엘스비어 코리아는 2020년부터 국내 주요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과 감수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해 국내 간호 실정·실무와 임상 환경을 반영한 표준화된 한국형 간호임상술기(K-임상술기) 콘텐츠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번 콘텐츠는 엘스비어 간호교육 솔루션 널싱 스킬(Nursing Skills)에 탑재돼 국내 병원 간호부 및 간호대학을 대상으로 ▲국내 간호 술기 표준화 ▲간호대학과 임상 현장 간 간극 해소 ▲상급·중소병원, 수도권 및 지방 병원 간 격차 해소 ▲병원 내 간호 메뉴얼 업데이트 업무 부담 감소 ▲신규 간호사 교육 ▲간호대 학생 실습 능력 향상 지원을 위해 제공된다.

지영석 엘스비어 글로벌 회장은 “그동안 간호대학과 임상 현장 간극이 크고 병원마다 임상 현장과 절차가 달라 간호 교육 및 실습·현장 적응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국내 주요 감수 협력 병원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간호 술기 표준화의 뜻을 모았다”며 “엘스비어의 한국형 간호 임상술기로 대학과 병원, 병원과 병원 간극을 해소하고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간호 교육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훈 고대의료원 의무부총장은 “상급종합병원 전체 인력의 40%가 간호직일 만큼 표준화되고 숙련된 간호 술기는 고도화한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의 필수 조건”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통해 우수 간호 인재 양성 및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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