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동성제약 셀프 헤어 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은 지난 14일 말레이시아 최대 H&B(Health & beauty) 스토어인 ‘가디언 말레이시아’가 주최한 ‘가디언 가야 스쿼드’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입점 브랜드 중 유망 브랜드를 선별해 소개하는 자리로, 가디언의 협업 인플루언서들을 초대해 진행됐다. 이지엔은 론칭 후 높은 판매량 증대 추이를 보이며,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4시간 동안 진행한 이번 행사는 현지 인기 인플루언서 20명을 대상으로 브랜드사의 소개, 제품 시연, 다양한 증정 이벤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동성제약은 말레이시아 가디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지엔 ‘푸딩 헤어 컬러’와 탈색제인 ‘크리미 헤어블리치 블랙 빼기’ 제품을 직접 시연하고 혼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사용방법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지엔 ‘푸딩 헤어 컬러’가 기존 염색약과는 다른 푸딩 제형으로 유니크한 컬러 스타일을 셀프로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큰 매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동성제약 이지엔은 작년 10월 말레이시아 가디언 론칭 후 매월 판매 증가율이 2배 이상 증가하며 단시간 내 급격한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앰버서더 태연이 선택한 컬러가 현지 팬들과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면서 브랜드 성장에 동력을 보탰다고 강조했다. 탈색제인 ‘크리미 헤어블리치 블랙 빼기’ 제품의 현지 반응이 뜨겁다는 점도 덧붙였다.

이지엔은 향후 헤어 케어 라인 ‘닥터본드’의 추가 론칭도 예정하고 있다.

이지엔은 최근 말레이시아 소비자를 타겟으로 전광판 광고, 라디오 광고 등 대대적인 현지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으며, 해당 마케팅 활동이 싱가포르에도 영향을 끼치는 등 인근 국가의 매출까지 끌어올린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동성제약 국제 전략실 관계자는 “브랜드 이지엔의 글로벌 유통망이 탄탄하게 확보되고 있는 만큼, 올해에는 각국 총판 파트너들과 함께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각국의 유명 인플루언서와 라이브 커머스 등 주요 SNS 채널에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장기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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