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의료현안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협 측에서는 이필수 회장, 이광래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장 등이, 복지부에선 조규홍 장관과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의협과 복지부는 오는 30일 예정된 제1차 의료현안협의체를 앞두고, 의료현안협의체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국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키로 뜻을 모았다.
양 측은 매주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필수의료 강화와 의료 정상화를 위한 다각적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이필수 의협회장은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필수의료 살리기, 수도권에 비해 열악해지는 지역의료 대책, 의학교육 및 전공의 수련체계 발전 방향,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돌봄 문제 등 의정간에 공감이 가능한 주제를 시작으로 국민과 의료인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조규홍 장관은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대한민국 필수의료 강화와 의료정상화라는 소중한 결실을 맺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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